[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인한 북한發 안보위기에 힘입은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 의지를 밝히며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일본 니케이등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5일 자민당 임시 간부회의에서 오는 28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중의원 해산 후 총선을 실시하는 안을 공식 발표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베총리의 이 같은 강공은 최근 지지율 상승이라는 뒷받침이 있기에 가능했다.아베 내각 지지율은 최근 잇따른 ‘북풍’을 타고 다시 50%를 넘어섰다. 18일 극우성향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