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이랜드가 자본 확충의 새 틀을 짜고 중장기적 자본 구조 안정화를 추진한다.이랜드그룹 이윤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상반기 중 마무리 하기로 한 1조원 자본유치를 아쉽게 완성하지 못했지만, 메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며 “인수금융 단계를 없애고 거래구조를 단순화하여 긴 호흡으로 새롭게 시작했으며, 이미 관심 있는 해외투자자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유통사업부문인 이랜드리테일을 내년 상반기 상장하고 향후 이랜드월드 패션사업 부문
그룹 첫 여성 CFO 선임…지주회사 이끈다[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완료한 이랜드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위한 엔진에 가속도를 붙였다.이랜드는 MBK파트너스와 진행해 오던 모던하우스 매각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주회사 전환 체제에 돌입했다.이랜드는 지난 6월 홈&리빙 사업부 모던하우스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키로 하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승인과 인수인계를 위한 최종 작업에 매진해왔다.매각된 모던하우스 자금이 들어오면서 이달 기준 이랜드그룹 부채비율은 200% 내외까지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며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