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이동제한·도시 봉쇄 조치를 단행한 결과 지난 4월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그런데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및 미국해양대기청(NOAA) 연구팀 측정 결과, 2020년 5월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또다시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의 하나로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온실가스 등의 변화를 장기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마우나로아 관측소의 데이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