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대선 개표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불복 선언에 나서 최종 결과까지 예견된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매직넘버인 270명 선거인단 확보가 눈앞으로 다가오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대권 고지의 9부 능선에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대선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에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 바이든, 승부처에서 속속 역전하며 당선 유력 미국 언론은 조 바이든 후보가 9부 능선을 넘었고, 미 대선 역사상 최초로 7천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투개표 일을 앞두고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막판 표몰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두 후보 지지자의 충돌 또는 혼란을 틈탄 폭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일 ‘조기 승리(premature victory)’ 선언 전략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압승하지 않는 이상 혼란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우편투표로 개표 늦어져 충돌 우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펜실베이니아주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이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되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비상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선거 후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혼란이 예상되는 美대선...'킬스위치'도 검토이 사안에 대해 정통한 페이스북 관계자들은 회사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대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본인과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