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TV와 인터넷을 통해 재해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전해지지만 이러한 '죽음'은 왠지 나와는 상관없는 먼 타인의 불행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뇌에는 ‘죽음은 타인의 일’이라고 여기는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로 밝혀졌다.이러한 뇌의 방어기제를 발견한 것은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교 곤다 뇌종합연구센터 소속 야이르 도르 자이더만(Y. Dor-Ziderman)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뇌의 예측 메커니즘이 본인의 죽음을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