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개와 접촉하는 것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뇌 활동을 측정한 최근 연구에서 실제로 개와 접촉하면 사회적·감정적 처리에 관여하는 전두전야(전두엽의 일부)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간이 동물과 교류함으로써 얻는 정신건강 개선은 이전부터 주목받아 왔지만, 동물과의 접촉에 따른 신경생리학적 상관관계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에 스위스 바젤 대학의 심리학자 라헬 마티(Rahel Marti)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개' 또는 '인형'과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할 때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동물과의 상호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자신감 회복을 돕는 ‘동물 매개 치료(animal therapy)’는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하지만 동물이 실제로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했다.이런 가운데 워싱턴 주립대학교(WSU) 패트리샤 펜드리(Patricia Pendry)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동물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해당 논문은 미국교육학회 회보 'AERA 오픈'에 게재됐다.미국에서는 대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