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4월 애완동물로 키우는 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사람에서 동물로 전염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제31회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CCMID)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주인이 코로나19에 걸리면 애완동물인 고양이와 개도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구엘프 대학 도로시 비엔즐(Dorothee Bienzle) 교수 연구팀은 ▲주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77세대에서 키우는 48마리의 고양이와 54마리의 개 ▲동물 보호소의 75마리의 개와 고양이 ▲동물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