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비난을 신호탄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북한의 도발행위가 이어지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2018년 한국과 대화노선으로 전환한 이후. 핵 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중단을 선언하고 도발 행위를 자제해왔다. 2018년 6월과 2019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과 직접 비핵화 협상을 벌였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다.일본 언론과 관측통들은 남북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과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2018년 국제 사회는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한 주요 국제 뉴스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한반도의 평화’였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했던 총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세계의 시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한반도로 집중됐다. 그 한편으로 2018년은 기후변화, 마중무역 전쟁 등으로 국제사회 전반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한해이기도 했다.데일리포스트는 올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2018년 글로
[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지난 70년간의 앙숙이며 냉전체제의 상징인 북·남 정상이 만나는 12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위해 역사적 행보에 성큼 나섰다.두 정상은 이날 오전 9시4분(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아울러 단독회담 시작에 앞서 미디어 앞에서 사전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을 자신했고, 김 위원장은 과거 관행 극복 의지를 확고히 했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