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조선시대 제작된 기품있는 병풍을 한 자리에 모은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를 신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개최한다.조선, 병풍의 나라는 궁중과 민간에서 제작하고 사용한 병풍의 종류와 특징을 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와 오늘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를 찾아보고자 기획됐다.전시장에는 먼저 ‘금강산도 10폭 병풍’을 만날 수 있고 해외 문화재 환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국내에 반환된 ‘해상군선도 10폭 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