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계를 중심으로 우려하고 있는 백신 효능 저하 가능성도 언급했다.WHO는 지난 11월 남아공 의료계가 오미크론을 보고한지 이틀 만에 강한 전파력과 내성 가능성을 이유로 '우려변이(VOC)'로 지정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WHO는 기술 브리핑에서 면역 회피 능력에 의한 것인지 전파력에 의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델타에서 오미크론으로 우세종이 바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전망에 대해 WHO는 "영국처럼 델타 변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가 제공하는 백신이 전세계에서 접종되고 있다. 하지만 감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공중위생연구소(Public Health Institute) 연구팀이 백신 접종 상황과 감염·사망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보훈처(Veterans Health Administration:VHA)에 등록된 78만 225명의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1일부터 2021년 10월 1일까지 조사를 진행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관련해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감염률은 약 5배, 입원 확률 약 10배, 사망률은 약 11배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했다.앞서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잠복기가 짧고 바이러스의 양도 1000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델타 변이에 기존 백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CDC가 발표한 연구는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유행하기 전인 2021년 4월 4일~6월 19일과 델타 변이가 유행한 이후인 6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열·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해도 단기간에 회복하는 사람도 있고, 몇 주~몇 개월 후에도 다양한 증상이 계속되는 '만성 코로나(Long Covid)'를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 후 60일이 지난 시점에도 전체의 87%가 특정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증상이 장기화되는 사례를 '만성 코로나'라고 부른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2회 실시한 사람은 만성 코로나 발병률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비만인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항체 형성 효과가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임상보건과학의료연구소(IRCCS:Istituti Fisioterapici Ospitalieri) 연구팀이 비만인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절반에 그친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 아카이브’에 등록됐으며 국제학술지 게재를 위한 심사 중이다.코로나10 백신에 대한 새로운 문제로 대두할 수 있어 주목된다. 미국 제약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국내에 상륙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효과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AP통신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기존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긴급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만명대를 넘어서며 4일 봉쇄를 단행한 영국에서는 현재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더해져 훨씬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다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에 개발된 백신이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