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새로운 초연결 시대를 대비해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통신 인프라가 없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이스X와 같은 민간 우주항공업체, 우주 스타트업, 아마존·페이스북·구글과 같은 글로벌 IT업체까지 앞 다퉈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 아프리카 케냐서 첫 4G 상용 테스트 구글이 기구 통신 '룬(Loon)'을 활용한 LTE 상용 서비스를 몇 주 안에 아프리카 케냐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상업적 실험인 만큼 사업 성공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든 '전세계 인터넷 연결 프로젝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미지의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발굴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하늘 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전 세계의 절반가량은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오프라인’ 상태다. 인터넷망 자체가 깔리지 않은 오지나 도서산간 지역을 비롯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도 상당하다.기존 광케이블 인프라 구축과 비교해 드론이나, 열기구,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망을 이용하면?네트워크 구축 기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