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유럽 내 감염의 절반 이상을 점할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전망이 2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기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재감염 위험을 3배 증가시킨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 이미 EU 27개국 중 15개국 확인..거침없는 확산 공포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향후 수개월 이내에 EU 회원국 27개국을 비롯한 유럽 30개국(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의 코로나19 감염의 절반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ECDC에 따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가 제공하는 백신이 전세계에서 접종되고 있다. 하지만 감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공중위생연구소(Public Health Institute) 연구팀이 백신 접종 상황과 감염·사망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보훈처(Veterans Health Administration:VHA)에 등록된 78만 225명의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1일부터 2021년 10월 1일까지 조사를 진행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백신 접종만으론 코로나19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시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가 30일(현지시간)에 발표되면서 '돌파감염(vaccine breakthrough cases)'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돌파 감염은 백신이 예방하고자 하는 질병에 예방 접종을 한 사람임에도 감염된 사례를 의미한다. 이는 백신이 목표로 설계된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