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덮친 기록적 폭우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며 인명 피해가 50명 넘게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 현재 구마모토현에는 또 다시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에도 관측 사상 최대 폭우가 쏟아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정체해 있어 넓은 범위에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하며, 특히 규슈에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998년 대홍수 이후 최악의 상황 오나 일본에선 1998년 창장 대홍수 이후 최악의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