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람은 생을 마감한 뒤 일정한 지나면 근육이 굳는 ‘사후경직’을 시작한다. 근육을 움직이는 기능 자체가 멈추기 때문에 사후에는 당연히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호주의 '시체 농장'에서 사후 시간 경과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연구자가 "사람의 시체는 사후 1년 이상 계속 움직인다"는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 호주와 미국에서는 일명 '시체 농장'으로 불리는 연구시설이 존재한다. 연구자들은 기증된 시체를 이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시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부검 및 감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