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정부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 무슬림족을 스마트폰 해킹을 통해 감시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소프트웨어 벤처 ‘룩아웃(Lookout)’은 7월 1일(현지시간) 중국이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동작하는 4종류의 악성코드를 이용해 위구르족을 비롯해 중국 국외의 이슬람교를 대상으로 수년간 감시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했다. 조사팀이 발견한 악성 코드는 ▲SilkBean ▲DoubleAgent ▲CarbonSteal ▲GoldenEagle라는 모니터링 툴이다. 주로 위구르족을 대상으로 한 악성 코드 기반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