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뇌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으로 주로 노화로 인해 발병한다. 그 외, 음주나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발표된 최신 연구들에서 어린 시절에 경험한 트라우마가 세월이 흐른 후 인지 기능의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시사됐다.미국 예일대학 시 첸(Xi Chen) 교수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상황과 인지적 노화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조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포유류는 대사와 체중, 그리고 수명 사이에 매우 간단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 몸집이 클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져 그만큼 오래살 수 있다는 것.물론 예외도 있다. 그 중 하나인 사람도 체중이 비슷한 다른 포유류보다 장수한다. 반면 곰은 사람보다 훨씬 체중이 무겁지만 수명은 30년 정도에 불과하다. 몸의 크기를 고려할 때 사람보다 수명이 긴 19종의 포유류 가운데 18종이 바로 박쥐다. 포유류의 일반적인 규칙대로라면 박쥐의 수명은 훨씬 짧아야 하지만 일부 박쥐는 상대적으로 긴 수명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