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나이가 들수록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노인의 뇌에 전기 자극을 주면 정보를 처리하는 워킹 메모리(작업기억)가 20대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8일 과학잡지 '네이저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에 발표됐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보스턴 대학 로버트 레인하트(Robert Reinhart) 교수와 존 응우옌(John A. Nguyen) 교수는 인지기능 저하의 주 요인인 워킹 메모리에 대한 접근 방식의 하나로, 전기 자극이 워킹 메모리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