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업계 최초 ‘AI+ 인공지능 인증’ 획득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 제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개발 중이며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과 품질의 ESG 실천과 리얼밸류를 강화하겠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AI 윤리원칙 제정을 기반으로 미래건설 산업을 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나선 포스코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 융합모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 소요량 예측모델’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공지능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시장 분석 AI 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 지표를 데이터화해 시장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지역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 인자를 도출할 수 있는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주택공급이 필요한 도시를 발굴하고 적정 공급규모와 공급시기를 판단하는데 모델을 활용하면 국민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철근 소요량 모델은 포스코이앤씨가 과거 시공한 공동주택 타입별 철근사용량을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철근량을 산출하는 모델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AI와 관련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4대 AI 윤리원칙’을 제정하고 긍정적인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AI 기술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에 앞서 지난해 국토부가 주최한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 혁신상 ▲BIM 부문 혁신상 ▲창업아이디어 부문 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