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내로봇, '2021 우수디자인'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150cm 키에 슬림한 디자인, 전/후면 27형 디스플레이 탑재 방문객 안내를 비롯해 광고, 보안, 도슨트 등 복합기능 탑재
2021-10-06 김정은 기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로봇이 이미 인간의 일상에 깊게 들어온 상황에서 로봇의 기능 못지않게 디자인과 사용성 또한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했다"(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
LG전자가 선보인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2021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9월에 공개된 로봇은 150cm의 아담한 키에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27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건물 내 주요 시설물 안내와 고객과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 등이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상황에서 도서관, 박물관, 전시관 관람객에게 콘텐츠를 소개하며 투어를 진행하는 도슨트 기능도 갖췄다.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몰에서 10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한편 ‘LG 클로이 가이드봇’ 외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고,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무선청소기’, ‘LG 휘센타워 에어컨’, ‘LG 힐링미 안마의자’ 등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총 21개 제품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