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결제’ 마카오로 확대

마카오 오프라인 상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 결제 화면의 QR코드・바코드 제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빠르게 결제 완료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 금액도 확인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 높여

2019-10-31     정태섭 기자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카카오페이는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1일부터 마카오 내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상점에서 별도 환전 과정없이 스마트폰에 생성된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만 제시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이뤄지며, 현지 통화 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머니는 연결된 본인의 금융계좌에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마카오 주요 호텔 내 레스토랑・쇼핑몰, 마트・편의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약국, 특산품 판매점, 성 바울 성당・루아 도 쿤하와 같은 주요 관광지 인근 상점 등 한국인들이 여행 중 주로 방문하는 매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해외 방문 시에도 누구나 편리하게 카카오페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 내에 ‘카카오페이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