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로봇 ‘아틀라스’…“어떻게 지내세요?”
2018-01-26 김동진 기자
영화 속 로봇…이제 미래 아닌 현실이 된다.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 공유하고 있는 로봇은 이제 먼 미래의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와 인간을 대신하고 인간의 일상 속에서 인간이 하지 못하는 분야를 대체할 동반자가 되고 있다.

인간의 직립보행과 팔과 다리의 관절을 조금 더 정밀하고 부드럽게 업그레이드화 한 로봇 아틀라스는 눈이 쌓인 산길을 자율 보행하거나 5kg 무게의 화물을 가볍게 들어 운반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선반에서 화물 상자를 나르는 일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 상자를 일부러 밀쳐 떨어뜨리거나 로봇을 하키 스틱으로 밀쳐내도 거뜬하게 임무를 완수한다. 물론 아예 로봇을 쓰러뜨려도 곧바로 일어나선 작업을 수행한다.

기존 버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로봇 아틀라스는 배터리를 이용해 완전한 직립보행이 가능하다. 로봇의 신장은 175cm이며 체중은 81kg이다. 차세대 버전인 아틀라스는 기존보다 작아지고 케이블을 없앴다.
흰색 외장 패널을 장착한 아틀라스는 건물 내부는 물론 야외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휴대전화 조작을 위해 특화됐고 전기로 구동되며 유압식으로 작동된다.
몸과 다리 센서를 사용해 균형을 맞추고 LIDAR와 머리에 있는 스테레오 센서를 사용해 장애물과 지형을 인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