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수수 의혹’ 김수민·박선숙, 밤 늦게 구속여부 결정될 듯
2016-07-11 황선영 기자
김 의원은 선거 당시 본인이 대표로 있던 홍보업체 ‘브랜드호텔’ 계좌로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리베이트로 지급한 돈을 선거비용으로 위장해 선관위로부터 1억원을 보전받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 당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20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현역의원이 구속되게 된다. 이후 두 의원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실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