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멕시코 화산 폭발…‘불의 고리’ 본격 활동 개시?
2016-04-20 황정우 기자
동시에 화산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규슈의 활화산인 아소산에서 화산 연기가 계속 나오는 등 화산 폭발 조짐이 있고, 멕시코의 대표적인 활화산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폭발했다.
규슈 지진은 필리핀 판과 충돌로 만들어졌고, 에콰도르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경우 태평양 중앙 해류에서 만들어진 판의 충돌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국내 역시 지진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 지진이 일어날 만한 응력(축적된 지각의 힘)이 없고, 응력이 쌓인다 하더라도 깨질 수 있는 긴 단층이 없다고 지적한다.
또한 지진이 발생해도 최대 5.5 지진이 나고 현재 내진 설계는 6.5로 맞춰져 있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