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조, 집행부 무능 반발…비상대책위 준비위 결성
2015-08-30 황선영 기자
준비위는 앞서 21~23일 있었던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6.3%의 찬성으로 파업이 결의됐음에도, 노조 집행부는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28일 찬반투표를 강행하려다 조합원들의 항의에 부딪혀 집행부가 총사퇴하는 등의 내홍을 겪었다.
그러면서 “이제 노조법이 규정한 노조의 원래 취지인 ‘민주적 방법에 의해 운영되는 민주노동조합’이란 새 지평을 열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