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웨이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개선 노력이 이어지며 ESG 경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19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상장사 약 1천 곳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의 경영 시스템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올해 평가에서 코웨이는 환경 분야 A등급, 사회 분야 A+등급, 지배구조 분야 B+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사용량 관리, 폐기물 저감 등에서 실질적 개선이 인정됐다. 사회 부문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체계 강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 역시 주주환원 정책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치가 반영되며 B+등급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2021년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 ESG 전략을 매년 고도화하고 있다. 전사적인 중점과제 설정과 이행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 전략 고도화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이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웨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2013년부터 12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