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 'CONNECT FOR GREEN' 개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콜마가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며 ESG 경영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CONNECT FOR GREEN: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로,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료, 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콜마와 협업 중인 주요 파트너 기업들이 참석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은 협력과 공유, 그리고 동반성장에 있다"며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한국콜마의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 연우 등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화장품 업계의 ESG 규제 동향과 친환경 트렌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콜마의 미래 연구 비전과 지속가능 기술 개발 전략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초청돼 '글로벌 정세와 ESG'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각국의 규제 강화와 ESG 제도화 흐름을 짚으며, 기업이 국제적 기준에 맞춰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행사에서 품질 향상과 상생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 6곳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파트너십 강화를 다졌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비전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