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다큐] 스위스에서 무너진 빙하, 히말라야를 향한 경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 영상은 스위스의 빙하 붕괴가 히말라야를 비롯한 아시아 고산 지역에 보내는 냉혹한 경고임을 전합니다.

5월 말, 스위스 알프스의 버취 빙하가 무너지며 작은 마을 블라텐을 덮쳤습니다.사전에 이뤄진 철저한 감시와 대피 덕분에 300명 주민은 목숨을 건졌지만, 이 사건은 기후위기의 실체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히말라야와 같은 아시아 고산 지역도 비슷한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는 관측 장비와 경보 시스템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기후 재난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불평등한 위협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 스위스 빙하 붕괴… 사전 대피로 대규모 인명 피해는 피함

✔ 아시아 고산 지역은 관측 장비·데이터 체계 모두 취약

✔ 재해 1건당 평균 사망자, 세계 189명 vs 아시아 338명

✔ 히말라야 빙하도 빠르게 붕괴 중… 빙하호·산사태 급증

✔ 기후 재난의 격차… “스위스는 준비했고, 우리는 준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