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 현직 의사 윤인모 교수의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2’

2023-07-19     송협 선임기자
©데일리포스트=신간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2 / 미래플랫폼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가 의사의 양질을 높이지 못하고 의료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만 복지제도의 목적을 상기하면 해결방안과 답이 보입니다.” (저자 윤인모 교수)

미래플랫폼이 새로 출판한 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윤인모 외래교수의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는 현재 한국 의료가 봉착한 문제들의 모든 원인을 고찰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의료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그림으로 쉽게 전달하고 있다.

윤 교수는 자료를 통해 “한국의 의료문제 원인을 파악해서 누군가 현명한 대안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됐다. 함께 시작해나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단행본은 그린페이퍼(녹서) 개념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호는 사관 학교형 의대 제도를 알리기 시작한 후 들려 온 다양한 의견을 정리한 만큼 서로 다른 색안경 속에서 진취적인 이야기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책의 저자 주장에 대해 서평은 매우 도발적일 수 있지만 한 번도 바뀌지 않고 지속된 의료재난에 가까운 현 국가적인 의료전달체계 문제에 지대한 논리적인 해법을 기대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라는 시각이다.

윤 교수는 이번 책 출판 배경에는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만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의견이 유튜브를 통해 제시됐음을 적시했다.

출판사 미래플랫폼은 이번 신간의 특징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의료붕괴에 대해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원인분석과 해법으로서 국내 보건 학자들로부터 들어보지 못한 내용이며 대상은 대국민 홍보서의 목적으로 집필됐다.

또 만화책 같은 형식으로 편집됐으며 정책 관련 글이지만 딱딱함을 벗어나 부드럽게 읽을 수 있고 유럽형 그린페이퍼(녹서)의 개념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석해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