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이 북미 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미국시장은 물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 뉴 카니발은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워즈오토가 주관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10 상’을 수상했다.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10상은 워즈오토에서 선정하는 상이며, 총 42개 차종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에 대해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가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3열 싱킹 시트 등이 안락하고 널찍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평했다.


올 뉴 카니발은 하루 전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데 이어 실내 디자인까지 호평을 받으며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라 등 쟁쟁한 차량들과 팽팽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미국시장에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미국 중형 미니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판매 신장을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3월 미국 판매실적은 7670대로 전년 동기 1539대보다 무려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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