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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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삼성전자가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 키오스크’는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난 2021년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윈도우 OS 탑재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Windows 10 IoT Enterprise) 기반의 신제품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와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CPU는 사양별 선택 가능)

특히 신제품은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의 필수 기능도 모두 제공하며,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도 지원한다. 또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이번 키오스크 신제품은 지난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 Europ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전세계 호텔, 레저, 식음 공간을 겨냥해 글로벌 여행 솔루션 기술 혁신을 선도 중인 야놀자클라우드에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1000대를 공급한다. 이를 받은 야놀자클라우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텔산업 전시회인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활용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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