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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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와 손잡고 해외여행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2012년 항공권 검색 엔진으로 시작한 트래블로카는 현재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1억2200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동남아 최대 여행 플랫폼이다. 트래블로카는 숙박, 교통, 지역 및 금융 서비스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백만 공급자와 연동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 중인 약 6만 개의 해외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숙소 선택의 폭을 넓혀 엔데믹 이후 수요가 급증하는 중ㆍ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또 야놀자의 독보적인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트래블로카에 연동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국내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인바운드 고객 유치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야놀자는 여행ㆍ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과 자체 보유한 국내 최다 여가 관련 인벤토리를 다양한 플랫폼에 제공하는 채널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부문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유현 야놀자 글로벌채널링실장은 “트래블로카와의 연동을 통해 야놀자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해외여행 경험을, 글로벌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한국 여행 상품을 소개해 방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로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함과 동시에 글로벌 채널링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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