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2023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 진옥동 회장 / 신한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2023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 진옥동 회장(사진 우측) / 신한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신한금융은 고객중심과 금융보국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기준 삼아 지금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40년간 신한과 함께한 고객 및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같이성장 新영업문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확립’ ‘차별적인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신한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2023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제53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진 회장은 이 외에도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고객 경험에 기반한 차별화된 채널 전략 및 디지털 금융 혁신 추진과 함께 5000명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뉴 쏠(New SOL)’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강조하며 20년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21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동행 프로젝트’ 실시, 22년 우리동네 착한 배달앱 ‘땡겨요’ 출시 등 고객과 사회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진 회장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한 ‘두려움 없는 조직’을 추구하며 임원 비서 제도 폐지와 호칭 자율화 등을 도입했다. 여기에 셀(Cell)장 중심 업무 책임제 도입, 손익 목표 없는 고객중심 영업점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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