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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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해 창작자 또는 웹툰 속 캐릭터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횔르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창작자에게는 도움이 되고 웹툰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습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

사진을 웹툰 그림체로 바꿔주는 네이버웹툰의 ‘툰필터’가 베타 서비스 출시 일주일 만에 전 세계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실제로 한국어로만 준비된 서비스에도 전체 이용자 중 80%가 해외 이용자로 집계돼 툰필터 글로벌 버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툰필터는 원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웹툰 작품의 그림체로 변환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며 최근 AI에 네이버웹툰만의 재미 요소를 추가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제로 툰필터 베타 서비스 출시 일주일 만에 2000만 장 이상 변환된 이미지를 생성했다. 툰필터는 좋아하는 웹툰 작가가 나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2일 출시한 베타 서비스에는 기획 취지에 공감하고 그림체 제공에 동의한 창작자 10명의 작품 10편의 그림체를 시범 적용했다.

여기에 한국어만 이용 가능한 툰필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외 웹툰 팬들에게도 알려지며 한 때 모든 종류 필터가 접속 대기 1만 명이 넘어갈 정도로 폭발적인 이용자 유입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한국,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순으로 높은 이용자 비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태국, 프랑스, 베트남, 이탈리아 등 30개 국가에서 툰필터를 접속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지면서 네이버웹툰은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을 고려해 툰필터 글로벌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는 ‘웹툰위드’ 프로그램 일환으로 창작자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압장서고 있으며 실시간 웹툰 속 캐릭터로 변신 가능한 ‘웹툰미’와 이번에 공개한 ‘툰필터’ 모두 이용자가 즐겁게 웹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은 기술이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창작 효율을 높이고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은 물론 저작권 등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는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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