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쿠팡이 수의사 답변 서비스 ‘로켓펫닥터’를 론칭한다.
쿠팡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켓펫닥터’는 펫팸족(펫+패밀리) 증가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 건강 상태에 적절한 사료와 리포트를 수의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서비스다.
쿠팡은 고객의 구매 경험을 혁신하고 안전한 반려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대한 수의학영양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고객은 쿠팡 앱 ‘로켓펫닥터’ 테마관을 또는 ‘사료’를 검색하면 뜨는 배너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로켓펫닥터’에서 반려동물 프로필 등록 후 건강질문지에 답변을 입력하면 약 10분 후 리포트와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된 사료의 정보가 제공된다.
‘로켓펫닥터’ 제공 서비스는 수의학 및 영양학적 데이터를 더욱 정교한 형태로 담아내기 위해 다수의 임상 사례를 연구해 적용한 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건강질문지는 정밀 판단을 위해 견종·묘종에 따라 구분돼 있으며 나이, 체중, 체형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주거환경, 운동 주기, 배변 및 배뇨 상태, 병원 진료 이력 등 반려동물의 생활 및 의료 정보까지 포함한다.
고객이 작성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확인 후 수의사가 작성한 리포트에는 반려동물의 현재 건강 점수부터 일상생활 팁은 물론 고객이 입력한 반려동물의 증상과 진료 내역을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 가이드가 포함된다.
‘로켓펫닥터’는 고객의 소핑 편의를 더하기 위해 수의사 답변에서 사료 구매까지 한 번에 연결시켰다. 고객은 사료의 칼로리, 알러지 유발성분, 첨가물 등의 유무와 주요 성분 등 영양정보와 올바른 사료 급여 방식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현재 컨디션에 맞춰 급여에 적합한 반려동물 영양제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쿠팡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로켓펫닥터’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셀프 건강 검사키트 등 펫 관련 사은품을 제공한다. 단 검사를 위한 키트 제출 택배비는 고객이 부담한다.
쿠팡 관계자는 “신규 론칭한 ‘로켓펫닥터’는 고객들이 스스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라며 “쿠팡은 이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더욱 독창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