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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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 글로벌 기업 DNV社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본부장)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 DNV(Det Norske Veritas)社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과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되며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도 모색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세계 해상풍력 발전의 누적 용량은 지난 2020년 기준 35GW로 원자력 발전 약 24기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오는 2030년까지 228GW, 2050년까지 약 1000GW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전력공급 방안 중 하나인 풍력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케네스 바레이드 DNV社 디지털솔루션 총괄책임자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해상풍력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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