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국전파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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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모빌리티 SW전문인력양성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을 개소한다.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인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은 미래차의 근간기술인 모빌리티 임베디드 SW분야 핵심인력을 산업계에 안정적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사업은 모빌리티 전장/응용 SW 및 엔터프라이즈 IT서비스에 전문성을 가진 현대오토에버와 모빌리티 전문기술교육 체계 수립 및 교육과정개발/기획에 전문성을 가진 현대엔지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세 기관은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을 개설하고, 기수별 28명 연간 56명, 3년 총 168명을 선발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서울 서초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교육시간은 1000시간으로 1기는 오는 6월12일부터 12월8일까지, 2기는 11월27일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 각 총 6.5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은 실제 자동차 개발 환경과 유사한 임베디드 실습환경에서 교육과정/프로젝트 이수 및 실물자동차(제네시스G80) 기반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후 우수 수료생에게는 현대오토에버 채용연계 지원을 통해 정규직 선발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돼 오토에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라며 “잠재력을 갖춘 모빌리티 SW 분야 디지털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채용 연계를 지원해 사회적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이번 임베디드 SW 역량 향상 과정이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우수 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는데 일조함으로써,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기술인재육성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엔지비와 모빌리티 SW 기술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만큼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모빌리티 SW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청년들이 임베디드 SW 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적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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