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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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LG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참전용사 및 독립유공자 후원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LG그룹 관계자)

미국의 중심부 뉴욕 타임스스퀘어 빌딩 옥외 영상 광고판에 한미 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이 지난 20일부터 상영되고 있다.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12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차례로 소개된다.

한국전쟁 당시는 물론 70년의 세월이 흘러도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비롯해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 ▲제임스 밴 플리트 주니어 대위 ▲윌리엄 쇼(선교사·군목 복무)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랄프 퍼켓 주니어 대령 ▲딘 엘러 헤스 대령 ▲김영옥 대령(재미교포 2세 미군 참전) 등 8명의 미군에 이어 ▲백선엽 장군 ▲김두만 장군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 4인의 국군도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LG는 이 영상 말미에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LG Thanks and Honors Korean War Heroes)”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LG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뿐 아니라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해 각 계열사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유진 초이 대위’ 실제 모델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기념해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앞서 지난해 8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5000만 원을 기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기증했으며 LG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위해 안락한 주거지를 제공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LG 희망마을 조성 사업과 함께 노사가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3년부터 생활지원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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