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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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을 통해 개방형 혁신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우수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개발 ▲ESG 실천 강화 ▲롯데웰푸드 매출 증대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해 총 3가지 분야로 진행된 이번 모집 과정에는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중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3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곤충 기술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보유한 ‘뉴트리인더스트리’, 식품안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식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다플랫폼’, 웹에서 다중접속과 3D 기술로 브랜드 마케팅 및 상품 전시를 위한 기업홍보관을 제작하는 ‘트윈코스모스’다.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원의 PoC(사업 실증) 지원금이 지원되며, 오는 11월까지 롯데웰푸드 현업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 과정을 거치게 된다. PoC 지원 종료 후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명칭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현재까지 사내 스타트업 총 2개사(스탠드에그·애뉴얼리브)를 독립 사업체로 분사시킨 바 있다.

롯데웰푸드 신사업팀 박민규 매니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3개사의 성공적인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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