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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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다양한 요금 상품을 출시해 온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생애주기별 5G요금제’는 가계통신비 요금을 낮추고 국민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LG유플러스 이재원 MX혁신그룹장(전무)이 새롭게 출시하는 ‘생애주기별 5G 요금제’의 핵심 포인트를 설명했다. 11일 오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다.

이 전무는 신규 요금제에 대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0대, 아이를 키우는 육아 가구, 그리고 70대·80대 어르신까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혜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규 요금제와 새로운 혜택으로는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 있다.

특히 5G 중간요금제 4종은 6~7만원대 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뿐만 아니라 제한속도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6만원대 5G 중간요금제(5G 데이터 슈퍼, 월 6만8천원)에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5G 신규 중간요금제를 오는 30일부터 통신업계 최초로 U+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에게 도매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U+알뜰폰 고객들이 월 3~4만원대 요금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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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9세 이하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오는 7월 중 ‘5G 청년 요금제’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월 8만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5월에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도 선보인다. 또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개선한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도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에게 월 최대 1만4000원 결합할인을 적용하는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을 오는 5월부터 30대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20대 특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구직활동 중인 청년층을 위해 데이터 무과금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구직활동으로 온라인 취업 정보를 확인하려는 구직자들을 위해 U+모바일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워크넷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오는 5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데이터 사용량에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

통신업계 최초로 출산 후 육아에 바쁜 가정을 위해 데이터 바우처 제공도 계획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부모 중 한 명에게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시니어를 위한 5G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내달 1일 출시될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뿐이던 시니어 요금제(5G 라이트 시니어)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늘렸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라면 최대 월 1만2100원의 추가 요금감면 혜택이 가능해 25%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월 1만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5G 요금제 개편을 발판으로 고객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발굴하는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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