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2023년 첫 활동이 마무리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돌봄 아동 및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게임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담아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게임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10월 도입된 이래 총 26회 실시돼 70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 첫 캠페인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방침에 따라 아동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실내외 놀이 활동을 추가해 펼쳐졌다.

버스 내부에 4D 의자 및 VR 영상을 설치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4D VR 게임 버스’를 비롯해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자형 볼풀장에서 펼쳐지는 ‘볼풀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체험’ 등의 놀이 콘텐츠가 제공됐다.

이에 캠페인 참여 아동들은 접하기 쉽지 않은 ‘4D VR 게임’ 체험에 대한 만족감과 코로나 시국으로 오랜 기간 하지 못했던 친구들과의 놀이에 즐거웠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해 더 많은 아이들이 게임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적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캠페인을 성료한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중에 성남시 특수교육기관인 성남혜은학교 재학생들과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환아들을 대상으로 각각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하며, 이 외에도 다문화 가정, 성남시 외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 등 캠페인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하에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사내 물품 및 PC 기부 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