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셀바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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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AI 로봇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셀바스AI와 로보티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에 GPT를 응용한 ‘대화형 AI 로봇’ 사업에 협력을 약속했다.

‘대화형 AI 로봇’은 GPT가 적용된 음성지능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친근한 목소리로 안내하고,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면서 대화까지 가능한 수준의 AI 로봇이다.

로보티즈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을 장착한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를 통해 현재 메이필드 호텔 등 국내 메이저 호텔과 일본 호텔체인인 명동 헨나호텔 등에서 차별화된 호텔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셀바스AI는 감정까지 담은 AI 목소리 변환이 가능한 음성합성(TTS) 기술,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STT)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음성지능 기술 기업으로 이미 로봇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지니고 있어 로보티즈와 더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특히 셀바스AI의 음성합성 기술은 자율형 학습이 가능한 특수 아동 교육 로봇,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개발 로봇, 백화점 내 쇼핑 로봇 등 스마트 로봇에 활발히 적용 중이며, 임베디드, 서버, 클라우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음성합성 기술 공급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음성 기술과 GPT 응용 기술이 적용된 대화형 AI 로봇은 활용 범위가 더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티즈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하고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스스로 동작하는 시대를 만들어가는 주요 기술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서빙, 물류, 재난 등 AI 로봇의 영역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급변하는 산업 혁신•노동 시장 변화 속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AI 음성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AI 일상화 시대의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AI 자율주행 로봇, 대화형 AI 로봇 선도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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