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삼성전자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삼성전자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삼성전자가 해외 중소기업과 소상공업자 대상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서비스 국가를 총 30개국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4일 “해외 중소기업과 소상공업자의 제품 구매 편의 제고를 위해 구축한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서비스를 독일에서 신규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중소 규모의 사업자들에게 적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안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삼성닷컴 내 서비스로, 2021년 10월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호주ㆍ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동남아, 중동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할부ㆍ인보이스 거래 등 결제 옵션을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할인과 구매 금액 기반 할인 등을 제공하고, 구매 제품에 맞는 기술 지원도 이루어져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 제품 라인업도 TVㆍ모니터ㆍ에어컨ㆍ냉장고 등에서 노트북ㆍ태블릿ㆍ휴대폰 등 모바일 제품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폐쇄형이 아닌 접근성이 좋은 오픈형 ▲담당자 연결 과정 없이 온라인 상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결한 프로세스 ▲중소기업에 특화된 결제 수단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힘입어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매출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전 세계 가입자 수가 지난해 2월 말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한 1~2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 센터장인 강신봉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B2B 사업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경쟁력을 B2C 수준으로 끌어올려 소상공업자들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