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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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ESG 가치 추구에 대한 활동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와 같은 국제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업과 이해관계자 행복이 선순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

SK네트웍스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MSCI가 시행한 ESG 평가제서 기존 BBB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 ESG 관련 본·자회사에 걸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해 각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환경 분야 관련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2040’ 추진을 비롯해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EV 차량 100% 전환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 실증 사업 승인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워커힐은 중수 설비 구축을 통해 수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SK매직은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을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은 지난 2020년부터 여의샛갓공원에 민팃숲을 조성해 구역 내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를 선제적으로 시행했으며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종합검진 대상 확대 등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협력업체 구성원 안전 보건을 위한 공급망 가이드라인과 행동규범을 제한했으며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한 이자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또 SK렌터카와 SK네트웍스서비스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인증을 취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의 경우 이사회 중심 경영과 투명 경영 강화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ESG 경영 성과와 연계한 CEO 보상 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게감을 더했다.

ESG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도 선제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실제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근거를 둔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 기업에 10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으며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기업 에스에스차저를 인수해 SK일렉링크를 출범시켰다.

한편 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가장 공신력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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