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NHN (좌=정우진 대표-우=정지원 이사)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NHN (좌=정우진 대표-우=정지원 이사)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정우진 대표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NHN은 2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눈여겨볼 만한 안건은 ▲정우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과 ▲정지원 사외이사 신규 선임 건이었다.

먼저 정우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건은 통과됐다. 이에 정 대표는 향후 3년간 수장으로 NHN을 이끌게 됐다. 1975년생인 정 대표는 지난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또 주총에서는 정지원 시에라 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가 신규 사외이사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 이사는 NHN이 창립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정지원 사외이사는 삼일회계법인, 사모펀드 운용사 등에서 장기간 경력을 쌓은 재무회계 및 경영관리 전문가로, NHN의 재무건전성 및 경영투명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HN 측은 “재무회계 분야 전문성이 당사의 투명경영 행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정지원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며 “사외이사의 의사결정 및 감독 활동에 대한 독립성을 충분히 보장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ESG 경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총을 통해 주요 안건을 모두 의결한 NHN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ESG 경영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정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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