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더블유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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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더블유게임즈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8일 열린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10%에 대해서 빠른 시점내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2년 내에 자사주를 활용한 구체적 M&A나 전략적 제휴가 없다면 보유한 자사주(1,848,756주)의 50% 이상을 소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회사는 보유한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10.1%에 해당된다. 결정예정인 소각대상 주식수는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중 1%인 18만3745주로 3월27일 종가인 4만2100원 기준으로 약 70억원 정도의 규모다. 소각과 관련한 세부 절차는 향후 이사회를 통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경영진은 올해 연말까지 주가가 공모가 6만5000원을 회복하지 못할 시,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환원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 및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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