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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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2022년 대기업들의 직원수 증가 추이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28일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지주사 제외 24개사의 사업분석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2년 연말 기준 24개 기업의 총 직원수는 43만4830명으로 전년(41만8258명) 보다 직원이 1만6572명 늘었다. 증가율은 4.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남성 직원은 1만552명(+3.1%) 증가했고, 여성 직원은 6020명(+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증가 규모는 남성이 더 많았으나, 증가율은 여성 직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개사 중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였다. 지난 연말 삼성전자의 직원수는 12만1404명으로 전년(11만3,485명)에 비해 7.0%가 늘어났다. 다음으로는 1809명 증가(3만0135명→3만1944명)한 SK하이닉스와 1516명 증가(9,564명→11,080명)한 LG에너지솔루션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현대모비스도 직원이 전년 대비 797명(1만0835명→1만1632명) 늘었고 현대차도 직원 수가 전년 비 707명 증가(7만1982명→7만2689명)해 타 기업들 대비 직원 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카카오뱅크였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연말 직원 수는 1386명으로 전년(1022명) 대비 직원이 35.6%(364명) 증가한 것. 그 뒤를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15.9%, 포스코케미칼이 15.7%로 직원 증가율이 높았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해 연말 직원수가 총 12만1404명이었다. 이어 ▲현대차(7만2689명) ▲기아(3만5847명) ▲LG전자(3만4645명) ▲SK하이닉스(3만194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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