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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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SKT의 AI를 소개하기 위한 신규 기업 브랜딩 광고 캠페인을 런칭했다.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를 주제로 한 기업 브랜딩 광고 캠페인은 유영상 낫 사장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 현장에서 공개한 'AI to Everywhere' 비전을 구체화한 것이다.

유 사장은 MWC23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보유 중인 AI 서비스와 기술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컴퍼니(AI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SKT의 5대 영역 ▲고객·기술 ▲시공간(모빌리티/메타버스) ▲산업(AIX) ▲Core BM ▲ESG에 AI 접목을 천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그간 대한민국의 ‘연결’을 책임져 온 대표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AI컴퍼니로서 고객의 일상을 어떻게 AI로 연결하는지를 5대 영역 관련 소재를 활용해 최대한 알기 쉽게 보여줄 계획이다.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 캠페인의 첫 번째 소재는 SK텔레콤의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초개인화 AI에이전트 서비스인 'A.(에이닷)'이다.

이번 광고에는 ‘나(이용자)’와의 오래 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이후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이나 다양한 콘텐츠까지 ‘에이닷’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기능과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에이닷’의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특히 ‘에이닷’은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Image Retrieval)’기술을 적용, 이용자와 대화하고 교감하는 기능이 더해져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친숙한 AI경험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에이닷’과 AI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슈퍼컴퓨터 ‘타이탄’을 구축했으며, 지난 2월에는 타이탄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한 바 있다.

SK텔레콤 신규 광고 캠페인은 방송, 지면, 극장, 유튜브 등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에이닷’편 이후 UAM편을 통해 또 다른 AI 기반 서비스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SK텔레콤이 AI 컴퍼니로서 고객들이 멀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AI를 보편적이고 우리 삶 속에 가까이에 닿아 있는 느낌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SKT의 AI 기반 서비스들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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