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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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개발사 엑스엘게임즈)’가 향후 펼쳐질 MMORPG 대전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2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는 양대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등극했다.

앞서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0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으며, 21일 정식 출시 후에는 약 5시간이 지난 시점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도 함께 달성한 바 있다.

출시 이틀째에도 ‘아키에이지 워’는 기존 순위 하락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까지 1위에 오르며 흥행 롱런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3, 4월 연이어 출시될 넥슨 ‘프라시아 전기’,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와 경쟁을 펼쳐야하는 상황이기에 초반 흥행이 중요했던 상황.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유저 타깃이 동일한 만큼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고 예측을 내놨다.

이유를 묻자, 그는 ”MMORPG 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추후 출시될 다른 게임들까지 모두 플레이해 본 후 정착할 게임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물론 세 게임 모두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가지고 있겠지만 완성도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이미 돈과 시간을 들인 게임을 이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인기 원작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조한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로딩 없는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필드전과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속도감의 호쾌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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