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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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슨이 대한축구협회(KFA)와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4년 연장했다.

넥슨은 21일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 대강당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손흥민 선수, 오현규 선수 등이 참석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라이선스와 지식 재산에 대한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던 넥슨과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4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넥슨은 대표팀의 지식 재산과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EA SPORTS™ FIFA 모바일(이하 FIFA 모바일)’이 연계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경기장 보드, 경기 프로모션, 공식파트너 명칭사용권 등을 통한 다양한 광고 권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넥슨과 한국 축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큰 원동력이 되는 넥슨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대표팀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대표팀의 맹활약을 기대하며, 넥슨 또한 대표팀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부회장은 “오랜 시간 협업해온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양측의 협력이 한국 축구와 축구 게임 시장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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