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갈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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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국내 게임 개발사 엔드림과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갈라게임즈는 15일 “엔드림 자회사인 엔트로이가 개발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이터널 패러독스’의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터널 패러독스’는 턴제 RPG 전투와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자신만의 영웅과 영지 및 건물을 활용해 점령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게임 내 랜드와 영웅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필드 전투, RPG 모드, 영지 경영 및 랭킹 등 콘텐츠 대부분을 즐길 수 있다. 또 플레이 테스트 참가 유저 중 전투력, RPG 도전 모드, 샤크람 군단 공격, 무법자 사냥 등 4개 부문 랭킹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이들에게 추후 게임 런칭 시 총 5000달러(약 650만원) 상당의 게임 재화 ‘젬’을 지급한다.

특히 ‘이터널 패러독스’는 ‘챔피언스 아레나’와 함께 갈라게임즈의 첫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원유니버스의 웹3.0 전문 개발 자회사 유니플로우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턴베이스 RPG다. 이 외에도 갈라게임즈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풋볼2’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터널 패러독스’의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는 갈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게임’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엔드림과 함께 개발한 ‘이터널 패러독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무척 흥분된다”며 “많은 게이머가 이번 플레이 테스트를 즐기길 바라며, 더 높은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의 자회사로, AAA급 게임 5개를 포함해 총 40여개 게임을 개발 중이다. 현재 5개 게임이 서비스 중이며 올해 안에 12개를 추가로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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